전립선비대증 수술방법_전립선비대증 약물효과 및 부작용

전립선의 위치와 역할 전립선암과의 관계

전립선비대증은 남성 질환 중 대표적인 것으로 일상의 불편과 함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높아지는 병이기도 하다.전립선이라는 말에 익숙하지만 사실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또 무슨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전립선을 한자로 해석하면 앞에 서 있다는 뜻이다.방광 바로 앞에 전립선이 위치하고 남성에게만 있다.전립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기를 만들 때 정액을 모아두는 주머니 역할을 하는 것이다.전립선에 달라붙어 정액을 보관하고 필요할 때 정액을 앞으로 배출하게 된다.즉 정자를 보관하고 정액을 만들어 정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립선은 항문 쪽에서 보면 닿을수록 체내 깊은 곳에 있어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를 덮고 있는 장기다.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겠지만 전립선암도 전립선에 생기기는 마찬가지지만 두 질환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다만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은 모두 6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함께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은 뚜렷하게 증상도 있고 진단과 치료도 쉬운 반면 전립선암은 그렇지 않다.전립선비대증과는 상관없이 생길 수도 있고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무엇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받는 분들은 우선 전립선암에 대한 검사까지 마친 상태라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립선비대증 수술방법 수술후 회복 및 치료후 재발

전립선비대증이 초기에 발견돼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대부분 약물치료에 잘 반응한다.하지만 전립선 비대가 많이 진행돼 크기가 커졌을 때에는 사실 약물로 치료를 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도 하다.수술은 한 가지 방법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예를 들어 전립선이 크지 않을 때에는 결찰술이라고 전립선을 찌른 뒤 눌리는 것을 풀어주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대부분의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요도에 커져 있는 전립선 조직을 직접 태우거나 깎아서 눌리는 부분을 완화시키는 방식도 있다.하지만 전립선 비대가 너무 커져 도저히 내시경으로 할 수 없을 때에는 개복해 커지고 있는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도 할 수 있다.

수술 방법에 따라 회복 시간도 다양한데 이런 결찰술처럼 전립선을 직접 자르지 않고 찌기만 하는 경우에는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내시경 수술이나 레이저를 할 때에도 복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하루나 이틀이면 끝날 수 있다.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은 퇴원하자마자 가능하다.전립선비대증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전립선 비대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빠지고 위험도도 올라가므로 치료 후 증상이 좋아졌다고 무조건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약을 중단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되는지 관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약효과 및 부작용

전립선비대증에 사용하는 약제 중 장기적으로 사용했을 때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막는 약제가 있으며, 그 약이 탈모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탈모에 사용되는 약제는 용량이 다른 경우가 많다.젊은 사람이 전립선비대증 약을 불필요하게 탈모 예방 목적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성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또 이 약이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제이기 때문에 임신 중인 여성이 임신한 상태에서 이 약에 노출될 경우에는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약을 끊거나 할 때 가루가 튀는 것만으로도 임신기 여성에게는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임신한 분은 절대 접촉 자체를 해서는 안 되는 약이다.

또한 매우 주의해야 할 것이 또 있다.감기약 중에서도 콧물 감기약이 있는데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있어 좁아진 요도를 완화시키는 약제를 쓴다.이 항히스타민제라는 콧물 감기약이 전립선약의 기초가 되는 알파차단제의 정반대 역할을 한다.요도를 오히려 좁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때문에 겨울철 감기가 유행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감기약을 잘 먹지 못하면 요도를 꽉 조여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급성 요폐증으로 응급실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따라서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감기약을 처방받는 복용 시에도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