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튜브 수익 발표 (월평균 4만원)
어제 처음으로 유튜브에서 유튜브 수익을 받았습니다. 글쎄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채널을 처음 개설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망할 중국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총무부에서 직장에서 온라인 교육을 하라고 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약 1년 동안 채널을 방치해왔습니다. 2년여,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YouTube를 시작한 이후로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매우 게으르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좀 짜증나고 싫은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니 제 자신을 생각하는 것조차 굉장히 부지런해진 것 같아요. 콘텐츠가 떠오를 때마다 바로 시나리오를 쓰고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수정하거나 업로드하더라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렵네요… ㅠㅠ)
구글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했을 때… 이랬습니다.
아…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첫 수입. 실제로 지난해 12월 초까지 구독자 1000명, 플레이 시간 4000시간을 돌파했으니 그때부터 수익으로 봐도 무방하다. 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은행에 가서 외화 계좌를 분류했다. 일반 ATM은 안 된다고 해서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직접 확인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수수료부터 시작해서…
수수료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외환영수증을 유심히 봤습니다. 뭐라고? Google에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여전히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예전에 제 유튜브 수입은 $110.62… 구글에서 $5를 $105.62에 받고 또 추천비로 $7.71를 받았습니다… ㅠ
수수료만 해도 10%가 넘는 12.71달러다. 와… 저같은 초보 유튜버에게는 너무 엄격한 것 같아요. 뭐… 은행원이 무슨 범죄를 저지를 수 있나요? 그래서 제 통장에 97.91달러라는 거액(?)이 있습니다. 그걸 원화로 환산하면 12만원 정도네요.
3개월에 120,000이니까 한 달에 40,000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들인 노력에 비하면 아주 작은 가격이지만 어떻게 첫 술부터 배부르게… 네… 물론 더 열심히 해야죠.
사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고 다 주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만드는 영상 많이 봐주세요. 그러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외화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 매우 기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