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라 감기 많이 걸리시죠? 일교차,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비인후과를 자주 찾는다.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등장한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자.
아데노바이러스란?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며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인후염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의 강도와 매우 유사합니다. 아데노이드 조직은 1953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주로 발생하는 연령은 소아이지만 성인에서도 드물다. 배양이 용이하고 유전자 조작이 용이한 아데노바이러스는 다양한 연구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아시다시피 호흡기 감염, 비말, 구강, 대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염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구토물, 물건, 손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이 바이러스는 저농도 염소에 내성이 있어 목욕이나 수영장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감염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면역체계가 약한 곳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어떤 증상타오를까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아데노바이러스는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장염, 결막염, 방광염, 바이러스성 중이염 등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감기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은 고열,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질환 증상으로 인해 양쪽 눈이 충혈되어 있다면,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전염성 바이러스인가
이 바이러스의 평균 잠복기는 4~5일이지만 사람에 따라 2일~2주 잠복기도 있다. 따라서 증상의 발현이 다소 늦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접촉을 주의하고, 개인 수건과 물건을 사용하고,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치료하는 방법
감기, 인후통, 기침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약을 처방한다. 또한 결막염, 장염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와 점안제를 함께 처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쉽게 옮을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는 고열, 충혈된 눈, 노란 눈꺼풀 등의 결막염 증상이 특징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이 있으신 분들은 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시고 집에 가기 전, 후로 아이의 증상을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